1) 상황

상황은 현실 그대로의 사실(fact)만을 의미한다.
생각은 감정의 원인이라는 의미가 있다.
즉 생각에 따라서 같은 상황이어도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.

2) 감정

감정은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어서 감정을 키(key)로 해서 인지표를 다룰 때가 많다.
감정은 여러가지 각도에서 다룰 수 있지만, 최근의 신경해부학적인 발달에 비춰보면,
생각이 대뇌 전두엽의 주된 작용이라면, 감정에서 중요한 구조는 편도(amygdala)이다.

따라서 감정과 생각은 서로 다르면서도 연관되어 있고, 상호작용을 한다.

인지치료에서 몇가지 감정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 놓았다.

* 분노와 짜증

분노 : 자기 자존감이 손상된 경우.
짜증 : 불편한 상황에 자체에 의해서 생기는 불쾌한 기분.

여름에 더우면 짜증이 나지만(해를 보고 왜 덥냐고 원망하는 사람은 없다),
집에 왔는데, 부모님에 나는 에어컨을 못 틀게 하고 동생이 오면 바로 틀어준다면
(나를 부시한 것이기 때문에) 분노가 치민다.

* 자신의 평가절하.

우울 : 자기에 대한 평가 절하. "나는 못났다"고 생각할 때 드는 감정.

         능력과 사랑받는 부분 2가지로 나눌 수 있음.

수치 : 타인에게서, 타인과 관련된 상황에서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.

우울과 수치는 자기 기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.

 시험에서 90점을 맞았을 경우에 남들 보기에는 잘 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(수치스럽지는 않음),
 스스로의 기준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우울해질 수 있다.

* 불안

불안 :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(예상하는) 생각을 할 때 드는 감정.

* (주로 타인을) 평가 절하

서운 : 기대한 만큼 충족되지 못했을 경우.

         자신이 타인에게 기대를 할 만큼 잘 해준 것이 있어서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생기는 감정이다.

실망 : 기대한 만큼 하지 못한 것은 서운과 같다. 그러나 자신에게 해줄 것이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

          평가 대상에 대한 감정만 주로 든다.